□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18시 09분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산 23 일원 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시간 50여분만에 진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336명(산불특수진화대 8명, 산림공무원 25, 소방 225, 의용소방 20, 경찰 5, 군인 53)을 긴급 투입하여 10일 20시 57분 진화를 완료하였다.
□ 산림당국은 야간이고 정상부근에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 현장까지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현장 인근에 영월암 사찰 등이 있었으나 민가 및 시설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0.4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안팎에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현장사진 : 경기 이천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