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5시 28분경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158-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0분여만인 오후 15시 52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산림당국은 현장에 초속 6.4m/s의 강풍이 불고, 주변에 민가가 위치해 있어 자칫 피해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산불진화인력 44명(산불전문진화대 13명, 산림공무원 3명, 소방 28명)을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작업을 전개하였다.
□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에서 바비큐 파티를 한 뒤 불씨가 남은 재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약 0.02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초치를 취할 계획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사진) 산불진화

(현장사진) 강릉 산불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