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후 21시 33분경 경북 경주시 외동읍 죽동리 산 18-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인력 119명(산불특수진화대 8, 산분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22, 소방 59)을 긴급 투입, 1시간여만인 13일 오후 22시 45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
□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 인근에 사찰(임정사)이 위치해 있고, 산등성이 너머로 펜션이 위치하고 있어 자칫 산불 확산으로 민가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하여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 확산을 저지하였다.
□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약 0.02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초치를 취할 계획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에서는 “밤사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사진 : 산림청 산불전문진화대

현장사진 : 경북 경주시 외동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