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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림 보호를 위해 산림청과 기업, 글래스고에서 힘 모아

- 열대‧아열대림 보호를 위한 리프(LEAF) 연합에의 국내 기업 참여 방안 모색 -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4일(현지시각)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대·아열대림 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연합체인 리프(LEAF) 연합을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세계 산림 보호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o 리프(LEAF) 연합*은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10억 불의 산림재원을 조성하고, 250만ha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이행하는 개발도상국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자발적인 국제 연합체이다.
    * 리프 연합 (LEAF) : The Lowering Emissions by Accelerating Forest finance의 약자
  *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o 지난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발족한 이 연합체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노르웨이 등 정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들이 참여를 확정 지었다.

□ 산림청은 리프(LEAF) 연합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 기업과 리프(LEAF) 연합의 운영 주체인 에머전트(Emergent)사와 회의를 하고 국내 기업의 참여 방안과 기대효과를 논의하였다. 더불어 이미 리프(LEAF) 연합체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기업과의 만찬을 통해 각국 및 기업들의 세계 산림 보호 의지와 참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였으며, 국내 기업이 이를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 특히,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산림과 토지이용’이 정상 분과(세션) 중 하나로 채택되고 각국 정상과 기업 대표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적, 민간 재원을 앞다투어 발표하는 등 산림 및 재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적기에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선진국에서는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세계 산림 보호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는 성공적으로 황폐산림을 복원하였으며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이므로 산림과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강점을 살려 세계 산림 보호에 동참함으로써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달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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