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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로 위드코로나 극복한다!

- 외식업 소상공인과 정겨운 담소, 외식산업 위기 극복방안 논의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0월 29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소상공인 외식업 대표자들과 함께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외식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정겨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격려하였다. 또 위드코로나 시대의 관광트렌드인 쉼, 느림, 여유, 힐링의 생태문화중심도시 순천이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손님맞이 등에 대해 외식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구했다. 

연향동에서 외식업을 하는 점주라고 소개한 A씨는 전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순천의 음식 맛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외식업주들의 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건의하였다.

이에 허석 시장은 외식업 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지역 관광자원과 우수 외식업 점주와 연계한 ‘맛보기 투어’등의 순천형 미식관광 시범사업을 개발 중이고 SNS 홍보 마케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외식업 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천동에서 식당업을 하는 B씨는 순천의 외식업 발전을 위해 덜어먹기용 집게 등 위생용품 지원을 건의하자, 허석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견인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인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친절한 서비스, 위생관리에 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친절서비스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깨끗한 외식환경과 품격 있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아랫시장 상인회 관계자 C씨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를 건의하자, 허석 시장은 순천만 인근의 국가정원, 생태교육문화원, 잡월드, e스포츠시설 등과 연계해 관광객과 수학여행 학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연향뜰에 1,000실 이상의 숙박시설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향뜰에 민주주의 바로미터인 광장을 확대하고, 지하에는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조곡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D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비싼 배달중개수수료가 부담이 된다면서 순천형 공공배달앱 개발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허석 시장은 공공배달앱 구축은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콜센터 구축, 상담원 및 라이더 인력풀 확보, 시장확장을 위한 마케팅 등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되며, 저가 수수료의 민간앱이 출시되고 있어 기존 개발 도시의 운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다.

허석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순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위드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최대한 보장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의 새로운 출발선에 있다.”라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민관협업을 통해 품격 높은 서비스와 청결한 위생관리, 차별화된 맛 체험 및 체류형 관광 여건을 갖춘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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