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낙동강 하굿둑 4차 개방, 올해 하굿둑 개방성과 최종점검

◇ 3차 개방, 하천유량이 많은 홍수기 및 이전에 비해 늘어난 해수유입량에도 목표지점(9km)에 근
접한 8km까지 기수환경 형성
◇ 4차 개방은 10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 연어 등 가을철 생태복원 효과 관찰과 수문 운영방
식 최종점검 예정

             
□ 환경부(장관 한정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바다와 하천이 만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8월 20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운영 결과’와 10월 19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하는 ‘4차 개방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낙동강 하굿둑 2021년도 3차 개방운영 결과>

□ 지난 3차 개방은 바다조위(해수면 높이)가 하천수위보다 높거나 비슷하여 바닷물이 하천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기(대조기)를 포함하여 8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됐다. 

 ○ 하천 유량이 많은 홍수기(매년 6월 21일~ 9월 20일) 상황에서 개방기간 중 총 362만㎥의 바닷물을 유입했고, 목표지점(9km)에 근접한 하굿둑 상류 8km 부근까지 기수역을 형성했다.
   ※ 해수유입량 : (1차 개방, 4.26∼5.21) 179만㎥, (2차 개방, 6.22∼7.20) 207만㎥

 ○ 하굿둑 및 상류(3지점), 하류(2지점)에서 수문 개방 전·후 어류를 조사한 결과 뱀장어, 숭어, 문절망둑, 점농어, 농어 등 다양한 기수어종이 포획되어 수문 개방에 따른 생태소통 효과를 확인했다.

 ○ 하굿둑 수문개방으로 인한 인근 지하수의 유의미한 염분 변화는 없었으며, 바다측 염분도 하굿둑 개방영향보다는 강우와 하굿둑 방류량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낙동강 하굿둑 2021년도 4차 개방운영 계획>

□ 하굿둑 4차 개방은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9일부터 환경부, 해양수산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관계기관 합동상황실(하구통합운영센터)을 구성·운영한다.

 ○ 하굿둑 개방은 상류 취수원 및 서낙동강 지역의 농업에 영향이 없도록 하굿둑 상류 12km 내외로 기수역 범위를 조절할 계획이며, 자연스럽게 바닷물이 오가는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개방 수문을 일정 높이로 유지하는 운영 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다.

 ○ 또한, 농업에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하수위 및 염분을 관측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관측 및 생물종 채집 등을 통해 가을철 기수생태계의 변화도 살펴볼 예정이다.

□ 특히, 4차 개방기간은 연어(회유성 어종)가 바다에서 하천으로 이동하는 시기로 수문부 집중조사 및 연어의 이동경로 추적조사 등을 통해 개방에 따른 연어의 이동을 자세히 관찰할 예정이다.

 ○ 이번 4차 개방과 연계하여 과거 낙동강 하구 대표 생물종인 재첩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재첩 방류 사업도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 ’21년도 생태계 복원사업 : 어린연어(3월)·동남참게(6월) 방류, 새섬매자기 식재(7월)

□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3차 개방은 홍수기 상황에서 낙동강 하구 기수환경 조성경험을 축적했으며, 4차 개방을 통해 수문 운영방식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도 농․어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하굿둑 개방과 관련된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소통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기수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3차 개방운영 현장사진.
       2. 4차 개방운영 세부계획.
       3. 낙동강 하구 현황.
       4. 전문용어 설명.  끝.

붙임 1

 

    3차 개방운영 현장사진




< 해수유입(저층) >

< 해수유입(표층) >



< 숭어 채집 >

< 점농어 채집 >



< 문절망둑 채집 >

< 뱀장어 채집 >


붙임 2

 

         4차 개방운영 세부계획



구분

해수유입 시기

해수

유입

개방

1대조기 (10.1910.23(5))

2대조기 (11.0311.07(5))

·1: 10.19 - / 19:3020:40

·2: 10.20 07:4008:50 / 20:1021:00

·3: 10.21 08:0009:40 / -

·4: 10.22 08:3010:00 / -

·5: 10.23 09:1010:20 / -

·1: 11.03 - / 18:2020:30

·2: 11.04 06:4009:10 / 18:5021:20

·3: 11.05 07:1010:00 / 19:3022:00

·4: 11.06 07:5010:50 / 20:3022:20

·5: 11.07 08:4011:20 / -

97 유입

103 유입

생태

소통

개방

1소조기 (10.2411.02(10))

2소조기 (11.0711.12(6))

· 하천수위와 바다수위가 유사한 시기에 일부 해수유입 가능

· 목표 기수역 조성범위를 초과하는 해수유입이 예상될 경우 일시 수문 폐쇄


[참고] 해수유입 방식 비교

구분

일정개도 유지 방식

수시개도 조절 방식

수문

개도



해수

유입 형태


대조기 총량 이내 유입


회차별 목표량 유입

장점

자연스러운 기수역 조성, 운영 편리

빠르게 목표범위 기수역 조성

단점

목표 기수역 조성범위 및 속도 감소

운영복잡 및 분석횟수 많음

적용

시기

4차 시범운영

13차 시범운영


붙임 3

 

  낙동강 하구 현황



붙임 4

 

  전문용어 설명

                  

 ○ 기수역(Brackish water zone, 汽水域)

   - 강물(담수)과 바닷물(해수)이 만나 염분의 농도가 강물보다는 높고 바닷물보다는 낮게 나타나는 강의 하구 일대


 ○ 대조기·소조기(Spring tide and Neap tide, 大潮期·小潮期)

   - 약 15일 마다 삭 또는 망일 때 일어나는 조차가 큰 조석을 대조기, 상현 또는 하현일 때 일어나는 조차가 작은 조석을 소조기라 함


 ○ 회유성 어종(Migration species, 回遊性 魚種)

   - 알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갔다가 성어가 되어 민물로 돌아오는 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