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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공간의 창의적 활용방안 찾아라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14개 시군 신청

                            
○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14개 시군 접수
  - 도시․문화형 5개, 여가․체육형 5개, 관광․균형발전형 4개 시군 
○ 8월 공모 취지 적합성 등 실무 검토 후 외부전문가 참여하는 평가 후 10월 최종 선정
  - 총 사업비 1,200억 이내 투입 예정‥오는 2022년부터 사업 추진 

경기도가 도민 모두의 공간인 하천의 가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혁신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이 시군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천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지역과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3개 유형으로 추진되는 것이 골자다.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공모한 결과, 총 14개 시군 14개 하천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이를 유형별로는 살펴보면, 하천을 도시와 문화·역사 등과 연계한 친수공간을 만드는 ‘도시·문화형’에 용인 경안천, 수원 황구지천, 파주 갈곡천, 군본 산본천, 이천 중리천 5개 시군이 참여했다.
하천을 활용해 도민들이 여가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여가·체육형’ 분야에는 남영주 용암천, 광주 신현천, 포천 고모천, 안성 한천, 가평 화악천 5개 시군이 신청했다. 
끝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해 하천을 관광 자원화하는 ‘관광·균형발전형’에는 양주 입암천, 여주 걸은천, 양평 항금천, 연천 아미천 4개 시군이 응모했다. 
도는 금회 접수된 시군 공모 신청서에 대하여 공모 취지와의 적합성과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공모에 적합한 사업이 대해 8월 말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차 평가위원회를 열고, 9월 발표 평가를 진행해 10월 최종 지원 시군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시·문화형에 400억 이내(도비200억 원, 시군비200억 원), 여가·체육형과 관광·균형발전형에 각각 200억 이내인(도비100억 원, 시군비100억 원) 총 1,200억 이내 규모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가 하천과 지역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형 청정하천공모 유형


도시문화형

하천과 도시공간과의 융합으로 지역발전 모멘텀 기회 제공

지역 문화역사 자원 등과 연계한 맞춤형 친수하천 조성

(하천) 복개철거, 친수하천 조성 + (도시) 도시계획, 주차장 등 + (문화) 광장, 쉼터 등 지역명소



안양 수암천(복개철거+도시재생)

경주 신평천(문화역사 연계)


여가체육형

레저, 레크레이션 공간 창출로 가족단위 쉼터 제공

저수지 등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 지역거점형 체육공간 마련

(하천) 변공원, 레저시설 등 + (체육) 산책로, 자전거시설 등 + (여가) 지역거점 휴식공간 제공



부산 온천천 수영장(레저시설)

수원 광교 호수공원(수변공원)


관광균형발전형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 발굴로 하천과 주변지역 관광 자원화

체험과 놀이를 통한 수익 창출로 균형발전 기회 제공

(하천) 체험학습장 활용 + (관광) 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 (균형발전) 지역축제, 관광자원화 등



가평 자라섬(지역축제)

양평 흑천(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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