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 자료 수집. 도 특사경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 불법 사금융 등 집중 단속

○ 올 상반기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 4명,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 활동
- 온라인 불법 사금융, 부동산, 다단계 등 집중 모니터링,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등
- 2019년 28명, 지난해 36명 등 2년간 불법대부업자 등 64명 검거 지원
○ 불법 사채, 청소년 유해매체 등 불법 광고물 수거 인력 16명도 투입
○ 도, “미스터리 쇼핑 수사를 온라인상 불법행위까지 확대해 도민피해 최소화”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을 단속하는 경기도 특사경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이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요원’은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관련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간제노동자로 도는 올 상반기 수사요원 4명과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 등 총 8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채용해 2019년 28명, 2020년 36명 등 2년간 총 64명에 달하는 불법대부업자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 부동산, 다단계(코인판매, 주식 리딩방) 범죄, 청소년 유해 약물 대리구매 등의 수사증거 확보를 위해 관련 사이트를 모니터한다. 
이어 8일부터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과정에 중요한 증거자료가 되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 인력 16명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도내 번화가, 청소년 밀집지역 등을 다니며 불법 대부업이나 청소년 유해매체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지난해 1년간 수거한 불법광고물만 29만4천 여 장에 달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법 사금융이 늘어나고, 허위광고로 인한 불법 다단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미스터리 쇼핑 수사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와 불법 다단계,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 등 온라인 상 불법행위까지 확대해 도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0월 신설된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고금리 사채 등 불법 사금융 근절에 집중하며 지난해 온라인 고금리 불법 대부조직 등 불법 대부업자 46명을 검거했다. 
온라인 불법 대부로 인한 피해 신고 및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www.gg.go.kr/gg_special_cop)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으며,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해도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햇빛·바람·수소 품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연다
전북자치도가 새 정부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힘입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약 9,833GWh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역량을 갖추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 선도 지역임을 보여준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조성 중인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되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도 전력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전북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인프라 구축 및 연구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했으나, 지난 정부의 원전 중심 정책 추진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포화로 도내 모든 변전소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되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을 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 동해선 테마관광열차 본격 운행 시작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동해선 개통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를 7월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관광열차는 부산·울산·강원·경북 등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고 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해안권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테마관광열차는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을 주제로 ▲7월 17일 삼척/동해, 울진 코스 ▲7월 19일 부산, 울산 코스, 총 4개 코스로 구성된다. ○ 이 상품은 기차여행뿐 아니라 열차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한 테마 관광상품으로,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체험존’, ‘셀프사진기 공간(부스)’ 등 이벤트와 함께 지역특산품 시음·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 특히, 19일 부산 코스는 ▲요트투어 ▲부산타워 ▲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 ▲깡통·국제시장 등 부산의 핵심 여행지를 담았다. ○ 여행객은 동해역(06:30경), 삼척역(06:47경), 울진역(07:22경)에서 출발해 신해운대역(10:10경)에 도착한다. ○ 오전에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요트투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부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