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어획량‧불법어업 한 눈에!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 만든다

-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자 공모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능형 CCTV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어획량 등 조업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2월 15일(월)부터 2월 26일(금) 16시까지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이전까지 어구의 사용량, 어선의 총톤수 등을 제한하여 어획노력량을 통제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러 규제를 운용하여 연근해 자원을 회복시키려 하였으나 한계가 있었다. 이에, 2019년 2월 「수산혁신 2030 계획」을 통해 총허용어획량(TAC*)을 중심으로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어업관리 정책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Total Allowable Catch, 어종별·업종별로 연간 총 어획할 수 있는 총량을 정하여 관리


  자원관리형 어업구조의 핵심인 총허용어획량 제도가 실제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획량, 어획물 종류 등 조업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간 연근해어선의 조업정보는 유선을 통한 구두보고 등 원시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집한 조업정보를 바탕으로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의 어업관리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은 어선과 육상에서 지능형 CCTV와 같은 인공지능 옵서버를 통해 조업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여 통합 시스템으로 보내면, 조업정보 빅데이터를 해석하여 ▲ 총허용어획량 제도 준수 여부 확인 ▲ 어구 사용량 확인 ▲ 불법조업 여부 점검 ▲ 수산자원량 분석 ▲ 어장 이동 예측 등을 추진하여 어업정책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발에는 올해 31억 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 어선용 인공지능 옵서버의 시제품 개발 및 실용화 ▲ 육상 양륙장용 인공지능옵서버의 시제품 개발 및 실용화 ▲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연구 등 3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연구진은 2월 26일(금) 16시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통합관리시스템(http://ofris.kimst.re.kr/pms)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http://ofris.kimst.re.kr/pms(기관등록회원가입)로그인연구관리시스템접수과제신청신규과제 접수과제신청내용입력 및 구비서류 등록접수완료(접수증 출력가능)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1차 산업인 어업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관리체계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업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총허용어획량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연근해 자원량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참고

 

AI 기반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 개발

             

  추진배경

 ◦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선진 어업관리 체계의 구축 필요

  사업내용

◦ (어선용 AI 옵서버) CCTV 등으로 영상정보를 수집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조업상황(어획량, 불법어업 여부 등)을 분석


 ◦ (육상용 AI 옵서버) 육상 양륙장 등에서 휴대가 가능한 영상분석 장치로 어획물의 특성(어종, 체장, 어획량 등)을 자동으로 분석


 ◦ (스마트 어업관리 시스템) AI 옵서버 등을 통해 수집된 조업정보 빅데이터DB를 통합해석하여 어업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시스템 모식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융합단지‧용현산단‧LH…송산권역 경제 성장축 완성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도 함께 들어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전국적 위상 ‘함평 국화’…익산시, 함평군 선진 기술 견학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화 산업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선도 지역인 함평군의 국화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워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견학은 함평군이 가진 국화 분재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과 다양한 분재 작품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들었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이끌어왔다.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아온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