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용산구, 서울형 주민자치회 16개 동으로 확대

-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 시범동의 경우 5~6월 정책 공유회 개최, 8~10월 2기 위원 모집
- 확대동은 상반기 중 주민자치회 공간 마련, 연말 발대식 개최키로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올해 서울형 주민자치회 사업을 16개 전 동(洞)으로 확대 시행한다.

 주민자치회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자치, 민관협력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는 동 주민 대표 조직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자문기구 역할을 했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자치계획을 수립, 사업을 직접 실행하게 된다.

 구는 기존 시범사업 시행동(용산2가·효창·용문·한강로·한남동)과 확대동(후암·남영·청파·원효로1·원효로2·이촌1·이촌2·이태원1·이태원2·서빙고·보광동)으로 나눠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시범동의 경우 오는 5월까지 운영계획을 수립, 자치계획 의제를 개발하고 분과별 명단을 정비한다. 또 5~6월 중 주민자치회 정책 공유회를 개최, 6월 초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9월까지 총회를 마무리 한다. 8~10월 주민자치회 2기 위원을 모집, 연말께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확대동은 상반기 중 주민자치회 사무공간을 마련, 7월까지 주민자치회 신규구성 계획을 수립한다. 또 9~10월 위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학교를 운영, 신규위원 공개추첨에 나선다. 임원·간사 선출 및 발대식을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년, 연임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이를 전 동으로 확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9년 구청장 방침으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 권역별 주민설명회, 서울특별시 용산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시범동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제정, 분과별 자치계획 수립·의결 등 절차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말 시범동별 주민총회(성과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마을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전국 최초로 열린 ‘가상현실(VR) 주민총회(용산2가동)’도 유튜브 조회수 1300회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직능·민간단체, 주민을 아우르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2년 동안 잘 마무리했다”며 “동 단위 민관협력 정책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구가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남양주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 통해 100만 자족도시 미래 구상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봉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2025년 사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개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일 삼천포체육관에서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통합적인 진로 탐색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직업인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내일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4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사전신청을 통해 3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크게 사전예약부스와 현장자율부스로 나누어 체험하며 청소년들이 관심있고 원하는 정보와 홀랜드 유형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주항공도시의 성격에 걸맞게 항공전문가 외 4차 산업 관련 직종과 청소년들이 관심이 높은 K-pop 방송댄서 체험 등 16개의 직업 및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