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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예블랙위크 ‘손에서 꽃피는 빛고을 플리마켓’개최

18~22일 시청 시민숲, 광주 우수공예품 전시 판매


광주지역의 문화 예술적 재능과 솜씨가 어우러진 우수 수공예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손에서 꽃피는 빛고을 플리마켓’이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소재 공방에서 생산한 작품 중 지역성과 독창성, 가격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5개 공방의 작품이 참여하며, 공예품의 홍보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한 ‘공예 블랙위크’ 행사로 진행해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특가 판매할 계획이다.

블랙위크 :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금요일의 대규모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유래. ‘블랙’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소비자는 물론 업체로서도 매출을 크게 올려 흑자(in black)로 돌아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특가세일’을 의미하는 용어로도 쓰임.

 
전시 판매되는 수공예품은 ▲지갑, 여권케이스 등 가죽제품 ▲항아리, 그릇, 화병, 화분 등 도자 ▲가방, 스카프, 모자, 앞치마, 머리핀 등 섬유 ▲반지, 귀결이, 목걸이 등 금속 ▲방향제, 비누, 초, 향수 등 기타 작품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그동안 (재)디자인센터가 주관한 광주수제공방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광융합(LED) 공예상품 등 10개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인기상품) 투표도 실시하고 시민 선호도 결과를 향후 광주대표 공예품 개발과 창조공방 육성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해마다 10억원의 예산으로 (재)디자인센터 주관으로 ▲1년 미만의 창업공방을 육성․지원하는 ‘창조공방 육성프로젝트’ ▲LED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광융합 공예상품 개발지원’ ▲공예 디자인 인력양성 ▲공예상품 판로지원사업 ▲동아시아 공예문화교류사업 등 광주수제공방육성사업과
 
광주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우수민속공예품 개발 지원 ▲대한민국관광기념품 및 공예품대전 시 공모전 개최 ▲공예품 마케팅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예상품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도록 저렴하면서도 창의적인 상품,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광주형 생활공예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여러분이 저렴한 비용으로 실용적이고 광주적인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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