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일 내부게시판에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글’이라는 제목 하에 게시글을 올려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조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직원들이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한 덕에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큰 고비를 넘겼다”며 직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실로 엄중한 비상상황이자 최대의 위기”라며, “이제 코로나 감염경로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각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와 가족, 동료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밖에 없다”며‘손소독 철저’, ‘마스크착용 생활화’, ‘불필요한 모임자제’를 호소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얼마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를 잘 하시기 바라며, 다들 힘들지만 앞으로도 동료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글
어제 시청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동료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안전 수칙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 주신 덕분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실로 엄중한 비상상황이자 최대의 위기입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코로나에 감염될 지
알 수 없고 예측조차 되지 않습니다.
조심하고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그 누구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없기에 다시 한번 동료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첫째, 손소독을 철저히 합시다.
둘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셋째, 꼭 필요한 모임 외에는 자제합시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것만이 나와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를 보호하는 최선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종무식은 12월 30일 오후 4시에 하고
12월 31일은 전 직원의 2/3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남은 시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힘드시겠지만 동료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20. 12. 16.
남양주시장 조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