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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한밤중 헬기 동원 갯벌 고립자 2명 구조

6일 새벽 2시께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해산물 채취하다 물때를 놓쳐 사고



해산물을 채취하다 갯벌에 고립된 2명이 한밤중 헬기까지 동원한 해경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6일 새벽 2시30분께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 2백여 미터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30대 남성 2명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 지도파출소와 서해특수구조대 등에 출동지시를 내리는 한편, 현장 마을 어촌계에도 알려 민간 어선의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출동과 함께 서해해경 상황실은 고립자들과 통화를 지속하며, 조난 위치와 건강상태 등 사고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 출동 중인 구조대 등과 정보를 공유했다. 
고립자들은 바닷물이 빠르게 차오르고 있고, 저체온증에 탈수 증상이 심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해경은 갯벌의 수심이 경비정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낮고, 기온이 낮아 구조 이후 신속한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즉시 해경 헬기에도 출동지시를 내렸다. 


3시 10분께 영광파출소 설도출장소의 해경경찰관과 목포회전익항공대의 헬기가 거의 동시에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으며, 해경은 헬기의 호이스트를 이용해 고립객 2명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현재 전남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해양활동 전에는 반드시 해당지역의 물때를 확인하시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해경은 지난달 10일 영광군 백수읍 갯벌에서 고립된 어린이 4명과 22일 신안군 매화도 인근 해상 갯벌에서 고립된 어민 10명을 헬기로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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