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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겐 건강을 누나에겐 미용을... '봄 텃밭 식물전' 개최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가족’과 ‘건강’을 주제로 4월 15일(금)부터 4월 24일(일)까지 10일간 서울동물원내 도시농부텃밭 전시관에서 ‘봄, 텃밭 식물전’을 개최한다.

할머니ㆍ할아버지, 아빠, 엄마, 누나, 동생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가족 모두 각자 연령대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과 ‘미용’, ‘반찬’, ‘교육’을 주제로 한 텃밭 식물전시이다.

먼저 ‘아빠’의 고민은 ‘술’과 ‘건강’! 퇴근 후 한 잔의 ‘술’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지만 건강’이 발목을 잡는다. 이런 중년의 아빠들을 위해 텃밭 식물을 재배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술을 담글수 있는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힘이 불끈 아빠의 슈퍼 파워 텃밭’에는 기관지, 천식, 신경통, 관절염과 각종 피부병 등에 다양한 효과가 있고 그 효능이 만 가지라 해서 이름 붙여진 ‘만병초’, 혈행개선을 통한 정력 강화, 뇌질환 예방과 치매예방 등에 좋은 ‘삼지구엽초’, 감기와 피로회복, 진통효과가 있는 ‘유주나무’, 기관지 기능 강화와 자양강장, 해독작용을 하는 ‘보리수’, 폐를 통한 독소 배출과 아토피성 피부염, 체내염증, 가려움증 등에 도움이 되는 탱자’ 등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텃밭을 가꿀 때 필요한 농기구와 종자도 전시되어 있다.

가족의 먹거리를 챙기는 엄마를 위한 ‘먹거리 채소’와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누나를 위한 ‘기능성 식물’, 동생의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눈으로 보고 직접 키워볼 수도 있는 ‘교육 식물’,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용식물’ 등 55종 1,000점이 전시되어 있다.

사랑가득 엄마의 맛있는 텃밭’에는 살충효과와 기억력 자극, 두통, 피로해소 등에 좋은 ‘로즈마리’, 감기, 위장병, 두통, 진통에 효과가 있는 ‘애플민트’, 소화촉진과 비타민이 풍부한 각종 ‘쌈채소류’ 등이 식재되어 있다.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누나를 위한 ‘아기자기 누나의 뷰티 텃밭’에는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은 ‘미니사과’, 노화방지와 여성호르몬을 촉진 시키는 ‘석류’, 콜레스테롤 및 활성산소배출과 시력보호 등에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 항균작용과 호흡기질환 예방, 피부미용에 좋은 ‘유칼립투스’, 체지방 분화와 중금속․환경호르몬 제거 효과가 있는 ‘녹차’ 등이 식재되어 있다. 

어린 동생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동생의 창의력 쑥쑥 텃밭’에는 ‘긴입끈끈이주걱’, ‘파리지옥’, ‘스파츌라타’ 등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식충식물’과 페트병이나 1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양파와 감자 등을 전시한 ‘수경재배’, ‘강낭콩’과 ‘작두콩’, ‘나팔꽃’, ‘봉선화’ 등의 씨앗에서 식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발아관찰’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건강 텃밭’에는 기억력 증진과 빈혈개선 효과가 있는 ‘당귀’, 성인병 예방과 빈혈․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신선초’, 중풍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방풍나물’, 항암작용과 눈 건강 유지 및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와송’, 항산화․항염증․항비만 작용을 하는 ‘곰취’ 등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전시기간 중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식물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텃밭 작물의 효능과 재배방법, 요리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식물해설 프로그램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해설프로그램 시작 당일 프로그램 시작 10분 전부터 전시장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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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