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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구시, 21일 2016년 대구국제안경전시회 개최


2016년 04월 12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구국제안경전시회(이하 DIOPS)’가 오는 4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세계 안경업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문전시회인 DIOPS에는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해 1,200여 명이 넘는 바이어 참관이 예상되며, 판로 확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증대 등 내수 진작의 밑거름이 되고자 구매력이 높은 양질의 빅 바이어를 초청하여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과 열정을 넘어선 ‘Beyond Design, Beyond Passion'을 주제로 하는 만큼 한국안경의 열정을 담은 디자인과 브랜드를 만나기 위해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동남아 등 많은 나라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바이어인‘차이 꿔 저우’는 연매출 3조 원 이상인 진커그룹(GINKO GROUP)의 회장으로 대만에 430개, 중국에 1,1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있으며, 중국에 안경테제조공장과 콘택트렌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현지법인이 있으며, 이번에 DIOPS에 방문하여 한국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중국안경협회장인‘취이이’는 쉬메이지(XIMAGE) 등 중국안경 50대 수입도매상을 이끌고 구매단 형식으로 방문한다. 그리고 바오다오(BAODAO), 진꽁(JINGGONG), 베스트(BEST) 등 중국의 안경 체인스토어 100여 개가 방문하여 한국의 안경을 구매할 예정이다. 

일본은 일본관(Japan Village) 부스 마련 외에 매년 참가하는 메가네톱 (MEGANETOP), 메가네수퍼(MEGANESUPER),‘허그오자와(HUG OZAWA)’,‘우찌다야(UCHIDAYA)’등 150명 이상이 참관 예정이다. 특히,‘허그오자와’는 한국안경을 구매하는 70개 업체와 함께 방문한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바이어 참관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말레이시아는 안경도매협회장‘에릭 호(ERIC HO)’등 80명 이상이 한국안경 구매를 위해 참석하고, 인도 최대 체인스토어인 타타(TATA)그룹‘요게쉬’등 동남아시아에서 15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류열풍과 진흥원의 시장개척사업의 영향을 받았지만, 한국안경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아권에서 확인한 결과이다. 

  동남아시아수출 2013년 대비 110% 증가 (5,173천불→10,892천불)/한국무역협회 

연매출 10조 원이 넘는 이탈리아의 명품기업인 룩소티카(Luxottica Group)의 책임디자이너‘마테오(Mateo Battistion)’와 극동지역 구매담당자인 도나토(Donato Di Crecchio)외 5명이 팀을 이루어 DIOPS를 둘러보고, 업체 방문일정을 가진 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룩소티카는 올해 1월에 대구를 방문해 안경트렌드 및 디자인에 관한 세미나를 가지고, 대구 안경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논하였다. 

독일의 우수 렌즈제조업체인 칼자이스비전(Carl Zeiss Vision)의 ‘스펜헤르만’CFO는 전년도에이어 DIOPS를 방문하여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의 안경테와 안경렌즈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안경렌즈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상호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DIOPS에서는 한국 안경제조업체의 유럽진출 및 마케팅 기회가 주어진다. DIOPS 첫 방문인 이탈리아 국제안경전시회(MIDO)의 책임자인‘프란체스코질리(Francesco Gili)’와 프랑스 국제안경전시회(SILMO)의 책임자인‘에릭 르누아르(Eric Lenoir)’는 전시회를 둘러보고, 디자인과 브랜드를 평가한 뒤 각국 전시회의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회를 협의하고자 한다. 

또한, 수출확대 뿐 아니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참여가 이루어진다. 국내 체인스토어인 다비치안경체인에서 다양한 행사와 상품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한안경사협회 영남권 4개 지부(대구, 경북, 경남, 울산) 안경사 법정 보수교육이 4월 21일(목)부터 22일(금) 양일간 진행되어 안경사 2,500명 이상이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안경사협회는 무료검안부스 운영을 통해 현장 무료검안, 안경피팅, 세척 및 A/S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안광학산업 육성발전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외 안광학산업의 현황과 세계시장을 파악하고, 고부가가치 안광학산업의 선진화 실현을 위한 토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데버른 두타(Debarun Dutta)’박사와 중국 쉬용(Xuyong)안과병원 그룹의‘유 취이(Daniel Yu Cui)’원장 등의 강연을 통해 안광학제조와 의료기술과의 융합에 대한 창의적인 내용이 발제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문의 : DIOPS 사무국 053-350-7840 

그리고 ‘2016 글로벌옵토메트리컨퍼런스 (Global Optometry Conference 16)’도 전시기간 동안 개최된다. 글로벌 옵토메트리 협의회를 통해 아시아 옵토메트리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학생 및 교수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GOC 참가문의 : 02-773-1516 

한편, 이번 DIOPS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전시기간동안 전시회 홍보 및 안내를 맡을 예정이다. 동대구역, 지하철역, 고속버스터미널,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 및 시민들이 전시회를 방문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치되어 글로벌안경전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자원봉사 참가문의 : DIOPS 사무국 053-350-7840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안경산업을 글로벌 명품 안경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구에서 명품 안경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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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 집필진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객관적인 시각으로 70여년 의회의 정체성과 시대정신 아우를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8일(화)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 간담회는 편찬위원, 집필진,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사 편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편찬사업을 통해 70여 년에 이르는 의정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지역 정치사와 의정 활동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회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모두 아우르는 편집을 할 방침이다. 박철하 의회사 편찬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길을 정치뿐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지역 사회의 변화 속에서 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으로 담아내어, 의회 구성원 모두의 발자취를 담아낸, 품격 있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2024년 12월 양평에서 개최된 ‘의회사 편찬위원회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집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소통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