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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위성으로 스마트 임업 시대 연다! 발사 준비 ‘착착‘

-2022년까지 ‘산림위성 대비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과제 수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2023년 발사 예정인 산림(농림)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준비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농림)위성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농업 전용 위성으로, 넓은 산림 공간에 대해 신속 정확한 스마트 임업 실현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높은 수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대한원격탐사학회 및 ㈜한컴인스페이스와 협력체를 구성하여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검보정 기술’은 산림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와의 일치도를 높여주는 기술로,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의 경사 및 형태, 계절에 따라 노출되는 상태가 다양하여 위성영상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밀한 검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2020년도(1년차) 진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연구관은 ‘검보정 기술사양 도출 및 검보정체계 수립’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산림위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다. 임중빈 연구사는 ‘산림위성 검보정 체계 수립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 고찰’을 주제로 지구 관측 위성 위원회 (Committee 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 CEOS)의 표준을 준용하는 센티넬-2(Sentinel-2) 위성의 검보정 체계 등 산림위성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점검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한원격탐사학회측에서는 ‘산림위성을 위한 정밀기하보정, 대기보정, 지형보정 연구’에 대해 임정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원국 교수(부산대학교), 최철웅 교수(부경대학교)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산림지역 지상표준점 추가 배치로 정밀기하 정확도를 확보하고, 대기효과를 제거하여 정확한 지표면 식생반사도 확보가 중요하며, 특히 산림지역의 지형 왜곡을 보정해야 하는 지형보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논하였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는 ‘산림위성영상 검보정 프로토타입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 개발 가이드를 사전에 작성하여 체계적인 검보정 모듈 개발이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과장은 “산림 위성에 개발된 검보정 기술을 적용하면 지표면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대기에 있는 입자들의 산란효과를 명확히 구분하여 지표면의 정밀한 햇빛 반사값을 추정할 수 있으며, 산악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복잡한 산림지역을 평지를 보듯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의 산림 분석 준비 데이터(Forest Analysis Ready Data)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협의회 사진 -

                                                                                  

- 한반도 위성 사진 -

출처 :NASA MODIS 위성자료 2016-2019년도 5월 이미지를 바탕으로 구글어스엔진(https://code.earthengine.google.com/)에서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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