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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19일 환경미화원 격려 오찬

- 덕소역 환경미화원들, “복 중에 가장 좋은 복은 작업복”일하기 좋은 여건 조성해 준 시장에게 감사 전해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9일 경의중앙선 덕소역 및 인근 건물 환경미화원들과 오찬을 함께 나누며 격려했다. 
이날 오찬은 그동안 와부읍 일대 동양하루살이 출몰로 인한 사체처리 등으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환경미화에 힘써 준 근로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반갑게 인사한 후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일이 안부를 물었으며, 함께 자리한 덕소역 황호석 역장에게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이나 불편․애로사항 등을 묻고 시에서 도와드릴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근로자는 “그동안 동양하루살이가 나타나는 5월에서 9월만 되면 아침 일찍 나와 사체를 처리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너무 많았는데 시장님께서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노력해 주신 덕분에 청소도 훨씬 수월해졌고,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역사 주변이 깨끗해져 불편함이 많이 해소됐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로자는 “덕소역에서 10년 넘도록 일했는데 그동안에도 시에서 동양하루 살이 퇴치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올해는 시장님이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서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 할 일도 반 이상 줄었다. 주말과 연휴에도 풀깎기 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다”며 “복 중에 가장 좋은 복은 작업복이라는데 이렇게 좋은 여건에서 일 할 수 있게 되어 요즘 너무 행복하다. 이 모든 것이 시장님 덕분이고 우리가 감사의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데 오히려 대접받아 송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조 시장은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여기 참석한 와부읍 및 보건소 관계자들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가며 노력했는데 오늘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저 또한 힘이 나고 큰보람을 느낀다”며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올해를 원년으로 매년 꾸준하고 끈질기게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통해 개최수를 꾸준히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5개월간 민·관 합동으로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전력투구 해왔으며, 올해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끈끈이, 포충기, 방제포 등의 방법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방안을 검토해 매년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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