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IPA,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발주

내년 상반기부터 48개월간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 기반시설공사 착공…기존 컨테이너부두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인천항 경쟁력 확보 기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장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컨테이너 하역능력 확보를 위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이하 하부공사)‘를 조달청을 통해 24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로 시행되는 하부공사는 총 공사비 3,498억 원, 공사기간 48개월로 4천TEU급 이상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1,050m) 건설을 위한 안벽, 호안, 준설, 매립 등 기반시설공사다.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를 통해 공고된 하부공사는 다음달 25일 현장설명을 시작으로 기본설계 4개월, 실시설계 3개월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 '15년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 후 지속적인 물동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작년에 비해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 추이(’1520>

 

구분

’15

’16

’17

’18

’19

206

물동량(TEU)

2,376,996

2,679,504

3,048,415

3,121,368

3,091,955

1,546,479

증감률(%)

1.8

12.7

13.8

2.4

0.9

-


 장래 인천항 물동량 전망에 따르면 '25년에는 물동량 대비 컨테이너부두 시설확보율이 71%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차질없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와 인천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시설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수도권 중심항만인 인천신항에 신규로 컨테이너부두가 축조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16.3 개장),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15.6 개장) 컨테이너부두와 연계효과를 발휘해 중국,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부공사에 따른 지역내 부가가치 유발효과 2,699억원, 생산유발효과 6,217억원, 취업유발휴과는 6,001명에 달할 전망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차질없는 항만인프라 공급을 통해 증가하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및 고객수요에 대응하고 2030년 500만TEU 시대를 열어 나가는 주춧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천신항 1-2단계 사업대상구역 드론촬영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