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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수장·배수지 청결 등 위생상태 긴급 점검

◇ 7월 17일 시도 상수도사업본부장, 지방환경청장 화상회의 개최, 긴급 점검 요청
◇ 7월 17일 인천시·한강유역환경청 공동으로 인천 유충발생 원인조사반 구성, 원인 규명 착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인천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7월 17일 오전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시도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환경국장, 유역(지방)환경청장, 한국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전국의 정수장·배수지 등에 대한 위생상태를 긴급 점검하도록 요청했다.
   환경부는 전국 정수장·배수지 등을 점검하여 유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환경청으로 하여금 한국수자원공사 유역수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인천 등의 유충 발견 사례를 다른 시도에 알리고,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정수시설 및 배수지, 저수조 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인천시에서 발생한 유충은 공촌정수장 수돗물의 맛·냄새·미량유해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설치한 입상활성탄지에서 번식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경부는 입성활성탄지와 민원제기 지역에서 발견된 유충이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환경부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지역에서 문제가 된 공촌정수장과 동일한 공정(입상활성탄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4개 정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입상활성탄지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일반 정수장(440개)에 대해서도  운영관리 실태 및 깔따구 등 소형생물 서식 여부 등을 긴급점검하도록 관련 문서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최초 유충 발생(7월 9일)은 배수지를 거치지 않은 직결급수지역에서 주로 발생했고, 이후 공촌정수장 일부 계통에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7월 13일 23시경 유충 공급원 역할을 한 입상활성탄지 운영을 중단하고 표준정수처리공정으로 전환했기에 추가적인 급속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입상활성탄을 거쳐 공급된 공촌정수장 공급계통의 관로 및 배수지내 잔류 유충이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공촌정수장 정수지와 배수지 청소, 주요 민원지점 이토작업 및 유충 검출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상수도 관련 전문가들은 소규모 간헐적인 유충발생은 저수조 청소,배수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발생할 수는 있으나, 인천시와 같이 수돗물을 공급받는 다수의 주택(수용가)에서 유충이 발생한 사례는 통상적인 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은 공동으로 원인조사반을 구성하여 활성탄지에서 유충이 어떻게 번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보다 명확한 원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7월 17일부터 상수도 및 유충 분야의 민·관·학 전문가 총 14명으로 원인조사반으로 구성·운영하고, 7월 18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원인조사반은 상황종료 시까지 활동하며 유충 발생원인, 정수시설의 안정성 확보 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인천을 비롯해 시흥, 화성 등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나, 신고세대 외에는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유충 민원 발생지역에 대해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정수장, 배수지 등을 비롯한 주변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수돗물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개요. 
      2. 전문가 합동 원인조사반 계획. 
      3. 깔따구 특성.   끝.
                                                                                               

붙임1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개요

 

 □ (고도정수처리 개요) 기존 표준정수처리공정으로 제거할 수 없는 미량유기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 입상활성탄 공정을 추가한 정수처리 공정


 ○ 기존 표준처리공정은 혼화→응집→침전→여과→소독 공정을 거쳐 병원성 미생물 및 입자성(탁도 유발 물질)을 주로 제거
 □ (고도정수처리 개요) 기존 표준정수처리공정으로 제거할 수 없는 미량유기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 입상활성탄 공정을 추가한 정수처리 공정

 ○ 기존 표준처리공정은 혼화→응집→침전→여과→소독 공정을 거쳐 병원성 미생물 및 입자성(탁도 유발 물질)을 주로 제거
< 표준정수처리 공정도> 

 ○ 고도정수처리 공정은 여과지 후단에 오존 및 입상활성탄 도입을 도입하여 표준처리공정으로 제거하지 못하는 미량유해물질 등을 제거 

   - 국내 총 484개 정수장 중 44개소(9%)가 입상활성탄을 도입・운영 중(’18년 상수도 통계 기준)
< 고도정수처리 공정도> 

□ (공촌정수장) 입상활성탄지(GAC)공정 도입․운영(‘19.9~)중이며, 오존 공정 도입 공사 중

 ○ 민원발생 이후 입상활성탄 사용을 중단하고, 여과지를 거친 후 소독처리하는 표준처리공정만 운영 중임

붙임2

 

전문가 합동 원인조사반 구성·운영 계획


□ (추진배경)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이 지속됨에 따라, 수돗물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수장내 발생원인,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근본적인 정밀조사 필요성 대두

    ☞ 전문가합동 정밀조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수습·원인정밀조사를 병행하여 수돗물 안정성 확보 및 시민 안심 유도 

□ 구성개요 :  상수도·정수장설계·생물분야 등의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 
  ○ (구성안) 총 14명 : 상수도분야(9) 및 생물(유충) 분야(5) 등
     ※ 위원회 개최후 협의하에 위원 보강 가능
  ○ (주관) 인천광역시, 한강유역환경청
  ○ (기간) ‘20.7.17.(금) ~ 상황종료시까지
  ○ (조사내용) 정수시설 유충 발생원인, 해당 시설 안정성 확보 방안, 재발 방지 대책마련 등

□ 향후계획
  ○ 인천시-한강청 협의후 조사단 전문가 명단확정(7.16.)
  ○ 조사단 운영계획 발표(7.17.) 
  ○ 합동조사단 공촌정수장 활성탄여과지 및 기타 시설 등 현장조사 착수(7.18.)

붙임3

 

깔따구(Chironomidae sp.) 특성


□ (분 류)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곤충강 – 파리목 – 깔따구과

□ (형 태)

  ㅇ (깔따구 알) 평균 300-600개 한천질로 뭉쳐진 원주상의 난괴로 산란, 1-2일내로 부화하며 진흙 속의 유기물을 먹이원으로 함

  ㅇ (깔따구 유충) 가늘고 짧으며(1~2mm 정도) 철사모양의 지렁이 또는 짙은 붉은색을 띤 실지렁이와 유사한 형태(유충 기간은 평균 20~30일, 이후 번데기 기간은 1~2일)

   ㅇ (깔따구 성충) 2~20mm이고 전체적으로 가느다란 형태, 머리는 노랗거나 붉은 편이며 다리는 갈색을 띔(수명 2~7일)




깔따구 알

깔따구 유충

깔따구 성충


□ (서식 특성) 저수지, 강, 대울, 인공용기, 바닷물 등 거의 모든 종류에서 발생

  ㅇ 1급수 맑은 물에서 4급수까지 수질에 따라 발생하는 종도 다양
   * 수온 상승시(늦봄∼여름)에 저수조, 수도꼭지, 호스 등 정체되어 있는 곳에 알을 낳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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