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시, ‘AR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한다! e스포츠상설경기장 활성화 위해 e스포츠시장에 출사표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KETI),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와 손잡고 AR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 새로운 포맷의 e스포츠 중계 시도
◈ e스포츠상설경기장 활성화와 함께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 기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e스포츠상설경기장 수탁기관인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전자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영삼)과 e스포츠 전문 콘텐츠기업인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와 손잡고 새로운 e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위해 ‘실시간 AR(augment reality, 증강현실) e스포츠 중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모한 ‘2020년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하반기 개관하는 부산e스포츠상설경기장을 테스트베드로 시작,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보일 ‘실시간 AR e스포츠 중계’는 ‘선수 AR 중계’와 ‘인게임 AR 중계’ 두 요소를 기존 e스포츠 중계에 접목하여, 선수와 팬들에게 새로운 e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하게 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AR e스포츠 중계 기술’을 통해 구현될 ‘실시간 선수 AR 중계’는 선수가 경기장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현장 관객과 시청자들은 선수가 경기석에서 경기를 하는 형태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온라인대회 형식으로 주로 개최되었던 국가 간 e스포츠 대회를 저비용 오프라인 대회 형식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국가 간 대회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이 요구되는 시기에도 기존 경기장 대회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e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인게임 AR 중계’는 TI(도타2), 롤드컵(LoL)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게임 캐릭터의 AR 구현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사전 제작 방식이 아닌 대회 중계 시 실시간으로 캐릭터 및 전투 장면을 AR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장 관객과 시청자들은 새로운 느낌의 현장감 있는 중계 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e스포츠상설경기장에 AR e스포츠 중계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부산 지역은 물론 국내외 e스포츠 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전자부품연구원(KETI),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AR e스포츠 중계 기술 개발을 성공해 전 세계 선수와 팬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단(GC부산) 운영, e스포츠 슈퍼매치 T.E.N 개최, e스포츠 토크쇼 ‘e팩트’ 등 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배 전국 직장인 대회와 e스포츠 클럽대항전 등 아마추어 및 생활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e스포츠상설경기장이 하반기에 개관하면 부산은 명실상부 본격적인 e스포츠 도시로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051-888-5152) 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051-749-9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

 

서비스 내용


실시간 인게임 AR e스포츠 중계 서비스
  ◦실시간으로 인게임 화면(캐릭터, 전투장면 등)을 획득 후 AR 기술을 통해 경기장에 구현하여 관객 및 시청자 제공 서비스 제공
 

                                                                                

그림 실시간 인게임 AR e스포츠 중계 서비스

  선수 AR e스포츠 중계 서비스
  ◦AR기술을 통해 지역/국가 간 공간 제약 없이 상대 진영 선수를 경기장(석)에 구현하여 모든 선수가 물리적인 이동 없는 서비스 제공

그림 실감형 e스포츠 중계를 위한 선수 AR 스트리밍 서비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