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막의 오아시스’ 경기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25일부터 운영‥코로나19 방역도 ‘철저’

○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 경기도청사,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 공공기관 등 총 77곳 설치
※ 시·군·구청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운영토록 31개 시군과 협조 유지
- 냉방기 가동, 생수 비치, 가능한 기관의 경우 샤워시설 제공
○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쉼터별로 시설관리자 지정 및 방역계획 수립 시행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건강권 보장을 위해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청사와 공공기관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 7기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공간 지원사업이다.
주요 이용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폭염 속에서도 업무 특성상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근무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9월 무더위쉼터를, 올해 1~2월 강추위쉼터를 각각 운영하고, 사무실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내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로 노동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북부청사를 포함한 경기도청사와 직속기관, 사업소, 도 산하 공공기관 등 77곳이다. 아울러 도내 31개 시군과 협조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 등에서도 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휴식 공간을 마련,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기를 가동하고 생수 등을 비치한다. 또, 일부 쉼터의 경우 샤워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는 31개 시·군 곳곳에 위치해 노동자들이 어디서든 일정에 맞춰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쉼터별로 시설 관리자를 지정하고 방역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출입명단 작성·관리는 물론, 1일 1회 방역 소독과 수시 환기를 실시한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이상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여름은 장시간의 야외근무로 열사병, 열실신 등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시기로, 이번 무더위 쉼터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에는 4개를, 올해는 5개를, 내년에는 4개소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산업재해예방 교육, 노동자 권리구제, 재활상담, 직무교육 및 취업·전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현황



연번

시 군

개소수

주요기관

 

합계

77

 

1

수원

34

경기도청사(남부), 인재개발원

2

고양

4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킨텍스

3

용인

1

축산진흥센터

4

성남

2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5

부천

2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6

화성

1

농업기술원

7

안산

2

해양수산자원연구소(수산기술센터), 경기테크노파크

8

남양주

2

동물위생시험소(북부), 축령산자연휴양림

10

평택

5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야생동물구조센터

11

시흥

1

광역환경관리사업소

13

의정부

2

경기도청사(북부),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

15

광주

4

수자원본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19

오산

1

물향기수목원

20

양주

1

북부동물위생시험소

21

이천

4

동물위생시험소(동부), 한국도자재단

23

안성

1

동물위생시험소(남부)

24

포천

1

대진테크노파크

26

양평

1

해양수산자원연구소

27

여주

1

종자관리소(여주분소)

29

가평

3

산림환경연구소, 강씨봉자연휴양림, 잣향기푸른숲

31

연천

2

종자관리소(연천분소), 농업기술원(소득자원연구소)

관외

서울, 세종

2

중앙협력본부(여의도 신동해빌딩), 지방자치회관(세종)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내포서 전국 드론 축제 한마당 연다!
충남도가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한다. 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스포츠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드론라이트쇼, 드론 전시·체험 등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무인헬리콥터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정 경진대회 등 4종목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