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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야간개장 내년으로 연기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야간개장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남해군은 올해 경남 최초로 상주은모래비치에 야간개장 시범운영을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애초 남해군은 야간개장 준비를 위해 높이 25m의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바다 경계선을 나타내는 야간 부표 설치와 야간 안전요원 추가배치 등을 계획했다. 하지만 해수욕장 중앙의 일정구간을 지정해 야간개장할 경우 피서객의 높은 밀집도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최종 야간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남해군은 피서객이 밀집하는 개장식이나 축제 등도 열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피서철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해수욕장별로 주요 출입구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이용자 일지 작성, 소독제 비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물리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파라솔 등의 차양시설은 2m가량 거리를 두고 설치하도록 하고, 피서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간판,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도내 처음으로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 시범적으로 야간개장을 준비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커져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며 “남해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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