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남해군, '부처님 오신 날' 24개 사찰 생활방역 특별점검 실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맞아 법회 실시 사찰 24개소 점검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30일 치러진 부처님 오신 날 코로나-19 예방를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24개 사찰의 생활방역 수칙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남해군은 또한 지난 23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암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부처님 오신 날 방역 수칙 준수 및 자율 방역 협조를 요청하기도 하였다.특별 편성된 점검반을 통해 법회 개최 시 공양 미제공, 손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생활방역지침 준수 공문을 발송하고 사전 유선 안내를 통해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보건소에서 전통사찰 등 6곳에 대해서는 25일에서 29일까지 특별 방역을 실시했으며, 사찰별로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회가 열린 30일에는 공무원 30여 명이 사찰별로 미리 지정된 방역관리자와 공동으로 생활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계도활동을 펼쳤다.


점검 결과 대다수 사찰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일부 사찰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를 하기도 하였다.배진호 관광경제국장은“그동안 각계각층의 노력과 군민들의 협조로 우리군에는 지난 2월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다.”며,“하지만 방심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종교계 관계자와 군민여러분께서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남해군공용버스터미널 무균소독실 설치 운영과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 긴급재난지원금 화전화폐 지급,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사회적 거리두기 휴업 참여 다중이용시설 지원, 소규모 농가창고 무료설계 지원, 음식물 폐기물 수수료 감면, 농기계 임대료 인하 등 다양한 예방책과 지원책을 펼치며, 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