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글로벌

대한독립만세 속에 피어난 나라사랑

제97회 4.1 무주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무주군은 지난 1일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제97주년 4.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주, 자강, 화합, 평화 등 3.1 독립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고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
날에 일어났던 4.1 무주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산호 목사)가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및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시간을 함께 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97년 전 오늘, 이 자리, 그분들의 숭고했던 숨결과 간절했던 외침이 대한민국을 지켰고 무주를 있게 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지키고 가꿔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주를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태권도성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환경의 보고지, 찾아와 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살고 싶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열정을 기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내 대한민국의 자랑이 돼 보자”고 덧붙였다. 
4.1 무주만세운동은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1919년 무주장날(4.1.) 일어났으며,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 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봉기했다. 
무주읍 지남공원 내에는 4.1 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전일봉 선생(1896~1950)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당시 전일봉 선생이 ‘삼숭학교’ 간판을 걸고 학생들(무주, 진안, 장수지역)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던 여올교회(적상면 소재) 역시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