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민대피 상황입니다. 주택피해는 없으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주민 300명을 청소년수련원과 마을회관, 캠핑장에 분산 대피시켰습니다.
현재는 산불위험이 감소되어 주민 모두 귀가 조치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산불진화 상황입니다. 진화율은 90%(11시 기준)로 시설과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피해는 진화완료 후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금일 산불진화 상황입니다. 오늘 일출과 동시(05:39)에 초대형 3대를 포함한 산불진화 헬기 18대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헬기 6대 등 총 24대의 헬기를 투입하여 진화를 재개하였습니다.
산불현장이 연무로 인해 시계가 불량한 상황으로 산림청 공중지휘기를 가동해서 진화헬기의 안전과 체계적인 진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600명을 투입해 주택과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경부터 연무가 사라져 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서 오전 중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주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산불확산을 막고 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