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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극복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회 제출

당초예산 대비 1,834억 증액된 1조 6,641억 원 편성 -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지역경제 심폐소생, 시민중심의 지역 현안사업 등 중점 -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1,834억 원이 증액된 1조 6,641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571억이 증가한 1조 3,490억 원, 특별회계가 263억 원이 증가한 3,151억 원이다.

 시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5월로 예정된 임시회에 제출 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하게 4월로 앞당겨 제출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월 23일 발표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추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으며, 이와 더불어 시민 중심의 지역 현안사업, 국ㆍ도비 보조금 지원에 따른 시비 매칭사업 등 의무적 사업에 예산을 우선하여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의 재원은 각종 현안사업 우선순위 및 시기 조정,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문화행사 예산, 경상경비 등 세출 구조조정, 재난관리기금과 재정안정화 기금을 일부 사용해 확보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등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에 100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에 77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에 74억 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이차 보전 확대사업 등에 18억, 공익활동 일자리 소비쿠폰 사업 10억 원, 농산물수출 활성화 사업에 10억 원,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사업에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중심의 지역 현안사업 예산으로는 가좌공원 및 망경공원 개발에 402억 원, 10호광장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112억 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대~내동 도로확포장 72억 원, 명석~집현 우회도로 개설 15억 원,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 9억 원, 남강변 안전관리 CCTV 설치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품격 높은 문화도시와 포용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10억,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 20억, 테니스장 지붕 설치공사 12억,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4억,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13억, 소싸움 경기장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 12억,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개선 18억 등을 편성했다.

 한편, 진주시가 재원의 50%인 89억 원의 예산을 부담하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사업 178억 원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멈춰 선 지역경제의 톱니바퀴를 다시 돌게 하는 윤활유인 동시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 진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1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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