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기도, 구제역·AI 평시방역체제 전환 ‥ ASF 등 재확산 방지에 주력

○ 도, 1일자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평시 방역체제로 전환
○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도내 구제역·AI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 강력한 초기대응과 강화된 방역조치 등 전략적 방역관리 결과
○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되더라도 사후관리 등 재발방지 방역대책 지속 추진
-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재확산 막기 위한 민관군 합동 방역 체계 유지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했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4월 1일부터 평시 방역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위기경보 단계도 현행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 재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대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AI 위기경보 단계: 관심 (주변국 발생) → 주의(의사환축 발생/겨울철새 유입시기) → 심각(타지역 전파)
이번 대책기간 동안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 겨우내(2019년 10월~2020년 3월) 도내 구제역과 AI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선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권역별 소·돼지 분뇨 이동제한, 감염항체 검출 주변농장 일제 검사 및 보강접종, 접경지 소농가 항체검사, 도축장 환경검사, 과거 발생농가 등 취약시설(40곳) 점검 등 강화된 방역활동을 벌였다.
AI에 대해서는 오리 등 방역취약농가 사육제한(43농가), 산란계농장 통제초소 설치(62개소), 철새도래지 지정통제구간 축산차량 출입 통제, 야생조류 및 농장 모니터링 검사 등 현장중심의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했다. 
도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전통시장, 가금판매장 등 AI 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강도 높은 구제역 방역대책으로 전국 최고수준으로 항체 양성율(소97.9%, 돼지 88.2%)이 향상 됐지만, 4월중 일제접종을 통해 도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항체 검사와 저조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ASF의 경우 지난해 10월 연천군 소재 양돈장을 마지막으로 사육농장에선 재발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만큼 민·관·군 합동으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467건, 도내에서는 260건이다(3월 30일 기준). 이에 도는 도내 1,060개 양돈농가 대상 방역실태 점검을 벌이고, ASF 발생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영농인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임효선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도민들이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가 방문자제, 백신접종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한 결과, AI·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라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ASF 재발을 막기 위해서 가급적 발생 위험지역 산행을 자제하고 야생멧돼지 및 폐사체 발견 시 시·군 상황실 및 환경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1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농업인 여러분이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소개했다. 정운경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위기, 인구 감소, 유통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만남이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사천시, 2025년 양펑평등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받고 차별없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9월 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천시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식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 증가하는 등 가족의 돌봄을 사회와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더불어, 권장연가 일수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여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성인지 교육 강화,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조직 내 성평등과 직장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통해 읍·면·동 리더 및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