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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

- 경남 유일 도시재생뉴딜사업 경제기반형으로 선정
- 사람 떠난 통영 폐조선소 창업공간 제공...경제활성화 기대
- 김 지사 “지역주민·지방정부·추진주최 3자 힘 모아야 성공적 도시재생 가능"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를 위한 <통영 3!을 여는날 행사>를 개최했다.
* 대지: 2,011㎡, 건축물: 1,024㎡, 연면적: 5,024㎡(6층), 사업비: 150.8억원(국비 68.2억원)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조선업 침체로 문을 닫은 폐조선소의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창업 지원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안하고, 2017년 12월에 최종 선정된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총 6층 규모로 구축되며, 1~2층은 이벤트홀과 지역 소통공간, 3~4층은 취·창업 교육장과 창업공간, 5~6층은 취·창업 지원공간이 배치된다.

특히 4층에는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들이 무료로 입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18개 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변창흠 사장 등 도내 주요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지방정부, 추진주최(LH) 3자가 함께 해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전날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는 스페인 빌바오 시의 도시재생을 담당했던 아이돔(IDOM)사 임직원을 접견한 사실을 소개한 김 지사는 “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경남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통영의 도시재생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도시의 현실은 인구감소와 무분별한 도시의 확장으로 도시가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주변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구도심은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은 폐조선소를 글로벌 복합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 2017년 경남도내 유일하게 경제기반형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총 6,772억 원(재정 417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통영시 도남동 일원의 폐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재생한다.

도시재생의 원동력은 열정적인 주민과 전문가집단의 기술지원 등 행정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공이 어렵다. 이에 경남도는 조선업을 몰락을 부활시킨 스웨덴 말뫼를 교훈삼아 기존 관광 인프라인 케이블카, 루지 등을 활용해 도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통영을 만들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리스타트 플랫폼 개소를 맞아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사업현장 일대(통영시 도남로 159번)에 <지나온 시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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