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천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실시


 
사천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농업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농업활동 의욕고취를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수거 사업은 곤명면, 사남면 등 비닐하우스 단지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농지 등에 방치된 농업폐자재와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3일 동안 28톤을 수거했다. 특히 사남면 이장님은 “십년 넘게 처리할 방법이 없어 방치된 폐스티로폼 등 시설재배 농가에서 처리하기 골치 아픈 폐농자재를 수거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해 줘서 고맙다”고 몇 번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주지 않았으면 수십 년 창고에 쌓여 있거나 새벽시간 등에 몰래 소각 또는 불법투기하기 쉬울 일인데 행정에서 직접 나서 영농폐기물을 수거 처리해 줘서 농민들의 폐기물처리에 대한 고충을 한 시름 놓게 만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말경 밭작물 수확시기가 끝나는 시점에 한차례 더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므로 각 농가에는 처리하지 못해 장기간 창고, 농지 등에 방치해 둔 영농폐기물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