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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응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자격 21일 광주 방문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 만나 주경기장 최첨단 시설 호평
수영 인프라 확대‧광주 수영 레거시 사업 힘 보태겠다”
행사참여, 사진 홍보물 활용 등 통해 대회 홍보에 기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태환 수영선수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21일 오후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을 찾았다. 

 박태환 홍보대사는 이날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바라는 마음과 함께 후배 선수들 응원하고 싶어서 왔다”며 “오늘 저녁 8시 개인혼영 200m 준결승전에 참가하는 김서영 선수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환 홍보대사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최첨단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수영장이 에어컨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찜통같은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는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곳 남부대학교 경기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라는 권위만큼 최적의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엘리트 선수 육성, 생활체육으로서의 수영 스포츠 활성화 등 레거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수영의 상징인 박태환 선수가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 홍보대사는 “앞으로 대한민국 수영 인프라를 넓힐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광주시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 홍보대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남부대 주경기장 내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 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연 데 이어, 이용섭 시장과 함께 이날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경영 경기를 관람한다.  

 한편 박태환 선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대회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

 박 선수는 지난 2017년 9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팬 사인회, 수영 유망주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일일교사,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참석 및 사인회, 공식유니폼 패션쇼 참석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박 선수가 역영을 펼치고 있는 사진을 현수막, 시내·시외버스 랩핑, 광주 및 서울지하철역 광고, 광주송정역 광고, 기념품 제작, 공식 포스터 및 홍보 리플렛, 공식 프로그램북 제작, 홍보영상 및 기념우표첩 제작 등에 활용하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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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