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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주시,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 선점, 75건 1,739만달러 상담 -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단장 진주시장 조규일)은 지난 14일 경제, 무역, 산업, 교통의 국제적 중심지인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75건, 1,739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9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스웨덴은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부품, ICT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볼보, ABB, Ericsson 등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용 부품, 중장비 기계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된다.

 특히, 이번 스톡홀름 상담회에서는 한-스웨덴 정상외교와 함께 경제인 행사인 비즈니스 파트너십(Business Partnership) 종합상담회가 개최되었다. 

 1대1 수출상담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경제외교활동 사절단으로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이 정상외교를 활용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일반 단독 상담회에 비해 상담효과를 극대화시켜 시장 개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3개의 한국업체가 참가한 이번 종합상담회에서 A기업 등 4개사는 현지 기업과 MOU 9건 300만 달러를 체결하여 참가 업체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향후 가시적인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그간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해외 수출상담회 MOU 체결 실적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상담회는 이곳 유럽지역의 시장 현황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특히, 우리 사절단이 처음으로 참여한
스톡홀름 비즈니스 파트너십 종합상담회는 단독 상담회에서는 성사되기 어려운
유력기업 및 핵심 바이어와의 만남이 이루어져 큰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과 스웨덴 기업 대표 및 정부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우리 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 산업인 항공우주 및 세라믹 산업, 바이오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를 당부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한국 화장품을 집중 소개하는 홍보 전시관인 스웨덴 K-뷰티 쇼케이스가 열려 한국의 유명 화장품 기업 64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우리 시에서도 K바이오 업체에서 천연 화장품 등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종합무역사절단은 17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유럽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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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