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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베트남 빈증성 과학기술단지 건설 본격화 시동

베트남측과 함께 한국산업은행 등과 접촉, 컨소시엄 구성 협의 중
내달 중 베트남 사업자와 함께 지역 중견건설업체 접촉 협의 예정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는 대전광역시의 자매도시이자 WTA 회원 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이 적극 개발을 희망하고 있는 약 1900만㎡ 규모의 첨단 과학기술단지 건설을 위한 대형사업에 베트남 측 사업시행자인 베카멕스(BECAMEX) 도시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빈증성의 ‘과학기술단지’는 빈증성이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자 역점을 두고 있는 신도시 지역으로, 단지내 R&D센터(연구소) 집적시설과 6개의 공업대학을 조성하고 인근에 쾌적한 주거시설을 겸비한 베트남 남부권의 최첨단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대전광역시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겠다는 베트남 지방정부의 의지가 숨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첨단 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베카멕스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사업추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 굴지의 투자기관 및 개발공사 등과 접촉하여 해외도시개발 사업 수주와 관리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지난 달 프로젝트 관련 협의개시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개발시켜 나가기로 하였고, 이번 달 18일에는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하여 PF(프로젝트파이낸싱)팀과 협의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 두 기관의 협의를 바탕으로 대전테크노파크와 베트남 베카멕스는 다음 달 중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와 접촉하여 과학기술단지 내 첨단 통신시설 및 관제시설 등의 설치에 관련된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이후 금년내 착공 예정인 단지개발 사업에 지역업체들이 통신망 또는 CCTV 기기 등의 납품 및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해 10월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의 WTA 총회 행사장소에 지역기업 5개사를 인솔하여 부스전시 등 현지 마케팅 지원 활동 결과, 대전의 환경정화설비 및 수처리 전문기업인 이프랜트(주)와 빈증성 환경개발공사(BIWASE)간의 만남 주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두 회사가 상호 수차례 방문을 통해 기술이전 및 자문계약의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베카멕스 과학기술단지 개발사업은 일본과 대만이 사업을 수주하고자 엄청나게 공을 들이는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지만, 자매도시로서 대전광역시가 열어준 기회를 대전의 잠재력과 능력을 활용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컨소시엄 그룹이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역기업에 수혜가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과 함께 “베트남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중심국가이자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이므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므로 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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