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 리플릿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머리빗이나 약통, 약봉투, 비타민 등 자체 홍보물품에 복지사각지대 관련 홍보문구를 병행표기 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3만407개소의 미용실과 12만6,987개의 음식점, 4,797개의 약국, 7,427개의 병·의원, 4,685개의 마을회관이 있다.
경기도는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의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교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주민 접근성이 높은 「동네 사랑방 (미용실, 식당, 약국 등)」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추진계획
□ 추진배경
○ (목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 집중홍보를 통해 홍보의 효율성 제고
*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등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동네사랑방 중점 홍보
□ 홍보방안
○ 홍보기간 : ′19. 1. 28 ~ 2. 28.(겨울철 발굴기간 중 5주간 집중 추진)
○ 홍보대상 : 주민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 174,303개소
※ 道 내 미용실 30,407개소, 일반 음식점 126,987개소, 약국 4,797개소, 병의원 7,427개소, 마을회관 4,685개소
○ 홍보방법
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 및 영업허가증 등 홍보스티커 배포(우편발송 등)
※ 시․군 여건에 따라 명예사회복지사, 읍면동 보장협의체 위원 등 활용 / 보건소 등 관련부서 협업
※ 붙임 홍보물 또는 자체 홍보물, 복지부 포스터, 리플렛 등 활용
② 자체 홍보물품(머리빗, 약통, 약봉투, 비타민)에 홍보문구 병행표기 추진
※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업무협약 등 체결
○ 소요예산 : 시․군, 읍면동 사례관리 사업비 중 자체 홍보비 활용(旣편성)
※ 홍보물 제작 및 일반 우편물 발송료 (400원* × 174,303건 = 69,721천원 소요 예상)
- 홍보물 제작비 : 70원(건/ 인쇄비 40, 스티커 30), 우편 발송요금 : 330원(건)
□ 기대효과
○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 집중홍보를 통한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 및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 극대화 도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