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울산시, 2019년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확대 추진

보건복지예산(일반회계) 9,591억원 편성…울산형 복지 정착 나서


  울산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를 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저하됨에 따라 시민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울산형 복지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급감하고 있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 보육,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한다. 
  고령사회 진입에 대한 선제적 준비로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복지정책 추진, 장애인 자립과 자활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운영,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청소년 육성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울산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 실현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보건복지예산(일반회계)을 지난 2018년 대비 13.1% 증액한  9,591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일반회계분야 시 전체예산 2조 9,456억 원의 32.6%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먼저, 울산형 복지를 정착하기 위해 ‘울산형 시민복지모형’을 구축한다.
   시민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울산의 사회 경제적 수준에 맞는 ‘울산시민 복지기준’을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의 5개 분야별로 최저선과 적정선을 올해 10월 말 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 울산시민 복지기준 마련(‘18. 1. ~ ’19. 10.),  적용시행(‘20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지원 표준안’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지원 표준안이 마련되면 사회복지시설간 적정운영비 지원을 통해 안정된 시설운영이 가능해져 수준 높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간 임금격차해소로 종사자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지원 표준안 마련(1~9월, 울산발전연구원)
   청년의 아이디어와 인력을 활용한 청년층 대상 사회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을 올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대상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부양의무자 기준 3단계 폐지 
   부양의무자 가구에 중증 장애인(장애인연금 수급자), 노인(기초연금수급자)이 포함된 경우와 30세미만의 한부모가족 및 시설 보호종료 아동의 30세 도래전까지 생계, 의료급여 부양의무 미적용   

▲ 감소하는 출산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출산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 나은 울산형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한다.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을 우대정책을 실시한다. 다자녀사랑카드 이용자 혜택을 확대해 뉴 울산다자녀사랑카드를     2월부터 발급 시행하며, 상반기 다자녀가정 실태조사를 통해 다자녀가정 지원 종합계획을 올해 수립할 계획이다.    
   양육에 대한 경제적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재원중인  만3~5세 아동에 대해 둘째아 이상 지원하던 차액보육료를 7월부터 첫째아로 확대 지원한다. 둘째자녀 이상 출산지원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또 만0~5세 아동에 대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6개소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전 학년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기존 중위소득 40%이하 가정에서만 혜택을 받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지원을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가구로 확대 지원한다. 
   이와함께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에서 100%이하 가정으로 확대한다. 
▲ 울산시는 삶이 여유로운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년대비 18% 확대하고,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내에 제2 시립노인복지관 신축건립을 추진한다.
   올해 연말까지 노년이 되어서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WHO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기초연금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우선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을 4월부터 5만원 인상하고  장애인일자리를 2018년 대비 15% 확대해 53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령기 이후 증중장애인의 직업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직업재활시설 신축 및 지원을 확대한다.
   장애인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3월부터 야간운행 시 사전예약제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상시 운영체계로 확대해 운영한다.
▲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울산 조성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2개소에서 동구에 1개소 설치하여 3개소로 운영한다.
▲ 이밖에 울산시는 실질적 양성평등실현과 가족기능 강화, 공공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및 식‧의약품안전 신뢰도 제고를 통해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들이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