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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토지황폐화 방지 위한 한-중-몽 산림협력회의 개최

11~12일, 서울서 ‘제7차 동북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동북아 지역의 토지황폐지 복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7차 동북아시아 사막화방지 네트워크(이하 DLDD-NEAN*)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DLDD-NEAN : Desertification, Land Degradation and Drought-Northeast Asia Network

   이번 행사에는 회원국인 한국, 중국, 몽골 정부의 담당 국·과장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하 UNCCD) 관계자뿐만 아니라 비회원국인 러시아에서도 참관인(옵저버·Observer) 자격으로 처음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 국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몽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제안하고 집중 논의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DLDD-NEAN의 활동을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동북아시아 지역 토지전망보고서(GLO)’ 작성과 ‘몽골 황사 기본도(베이스맵·Bsse-map)’ 제작을 협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지구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중-몽 지역 협의체를 통해 UNCCD와 함께 산림복원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사업과 연구를 추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15.3)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 SDG15.3 : 사막화, 산림황폐, 토지황폐화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DLDD-NEAN를 통해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받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산림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북아 지역 사례를 국제사회 산림・환경협력 모델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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