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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으로 정읍시장 감사패 받아


지난 21일에 정읍시 칠보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김보기 씨(69세)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과 입주행사가 있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육군본부 주관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저소득 보훈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노후주택을 개선, 신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석종건 제35사단장, 정읍시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보기 씨는 71년 8월부터 74년 6월까지 2년 10개월간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로 중증장애를 가진 배우자와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 해오던 중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330호 수혜자로 선정됐다.

주택 신축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훈복지의료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제35사단에서는 공병1중대의 병력과 장비를 지원하여 사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정읍시는 김 씨를 사례발굴 대상자로 선정하여 세탁기를 제공하고, 한국바이오영농조합과 지정기탁 후원을 연계하여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정읍시 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후원이 줄지어 가전, 가구 등 생활용품까지 완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김 씨는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했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유진섭 정읍시장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출장으로 부득이 참석치 못하여 김인태 부시장이 대신 참석하여, 육군(35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 부시장은 “유진섭 시장님의 보훈수당 지급대상 확대와 지급액 인상 등 보훈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의 뜻에 함께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한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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