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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관학이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

강원도교육청-평창군-평창교육지원청 간 평창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평창군은 오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평창군 한왕기 군수, 평창교육지원청 박양규 교육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民官學)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요협력 내용은 ‘참여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행복교육지구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지역사회와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등이다.

 평창군은 지난 9월 평창교육지원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본 사업을 강원도교육청에 신청하여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4년동안 매년 4억원, 총16억원의 예산을 강원도교육청과 평창군이 공동 분담하여 추진한다.

 평창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마을, HAPPY 평창!”을 비전으로 정하고, 평창행복교육지구 추진 전담팀과 지원단을 운영하는 ‘HAPPY평창 교육협력 모델 구축’, 마을선생님과 내 고장을 알아가고 진로박람회를 개최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학교리더 동아리와 진로진학지원관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생 안전교육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혁신교육 문화 확산’, 외국어와 다문화 이해교육 등 세계시민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지역특화사업’ 등 18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평창군은 군과 교육기관, 주민들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교육 제공으로, 자녀교육을 목적으로 한 젊은 인구의 외지 유출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저출산·초고령화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중 가장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가 교육정책으로, 군 차원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학이 협력하는 이번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평창군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의 10월말현재 초·중·고교생은 32개교 3,375명으로, 평창군은 해당연도 당초예산 지방세 수입액의 20%범위 이내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2억5천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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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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