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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경제, 지역에서 답을 찾다!

- 광주시·시도지사협의회, 정책 토론회…지방정부 역할 등 모색
- 오병기 실장, 청년·출산육아정책 도입 및 미래산업 육성 제안



○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시청 2층 무등홀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한국자치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토론회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주상현 전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권, 현장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발제, 지정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 먼저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이 ‘광주전남 경제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 “광주·전남의 지역경제 성장률이 2% 안팎에 머물고 있어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정책과 출산육아정책의 도입을 주문했다.

○ 아울러 신소재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 육성 필요성과 기상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연차적 적응 계획 마련 등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임승빈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주호 전 롯데건설기술연구원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전광섭 호남대 교수, 정정화 강원대 교수, 고보민 전북도 4-H연합회 부회장이 의견을 나눴다.

○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저성장, 양극화, 일자리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 더불어 ▲중앙 중심의 제도운영과 정책추진에 따른 지방정부의 한계 ▲제도 개선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이 밖에도 중앙정부의 하향식 정책추진방식에서 지방정부의 상향식 정책추진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 광주시와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정리해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역량 강화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해 지방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광주형일자리를 중심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 등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와 같이 노사민정의 뜻이 담긴 정책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지역 스스로 발전의 로드맵을 만들도록 행정의 권한과 자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참여기회 확대,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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