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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10월 향토장학금 기탁의 신호탄을 쏘다

현대자동차 남해지점 김옥태 부장 200만원,
동천마을 청년회 100만원, 우아미가구 정철 대표 100만원 기탁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현대자동차 남해지점 김옥태 부장 200만원, 정철 우아미가구 대표 100만원, 동천마을 청년회에서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 남해지점 김옥태 부장이 지난 2일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부장은 올해 자동차 판매 누적대수 2천대를 돌파하여, 현대자동차 판매장인으로 등극하게 되면서 받은 포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 부장은 “좋은 실적을 올리게 된 것은 그동안 많이 도와준 군민들 덕분이다”며 “군민 덕분에 받게 된 포상금인 만큼 군민들을 위해 쓰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천마을 청년회도 같은 날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천마을 청년회는 동천물놀이장을 운영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왔다. 2007년 개장한 동천물놀이장은 저렴한 입장료로 군민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휴양시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동천청년회는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군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우아미가구 정철 대표도 후학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남해군새마을지회 지회장이기도 한 정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새마을지회장을 맡으면서 어떻게 봉사할까 고민을 하다, 자라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실천에 옮기게 됐다”며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정 대표는 남해군 향토장학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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