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9월 17일(월)부터 2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제15회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한국국제학교 장지호, 풍산고등학교 정민서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는 세계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연구에 대한 지식 교류를 위한 학생 논문발표 대회로 매년 러시아 연방 산림청 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 산림청은 매년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공모전 국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대회를 거쳐서 지난 8월 한국국제학교 장지호, 풍산고등학교 정민서 학생이 최종적으로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 이번 러시아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는 한국, 러시아, 남아공, 일본, 터키 등 세계 18개국 대표 35명이 참가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연구한 3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 한국대표로 선발된 학생의 논문은 ▲한국국제학교 장지호 : 「스티로폼으로 세상을 푸르게 - 스티로폼 분해산물의 비료화에 대한 연구」 ▲풍산고등학교 정민서 :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산림로 계단 만들기」
□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남아프라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학교 학생이 1위를 수상하였다. 한국은 2017년 제14회 산림대회에서 강원과학고 박소현 학생이 「침엽수 내생균을 활용한 식물 유해군의 효율적인 방제 방안 연구」로 1위를 수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구길본 원장은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이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이를 계기로 산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02-6393-2713)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