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담당 공무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8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과 소속기관(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협회, 산림조합중앙회, 현장자문위원 등 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500여 명이 참석한다.
□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발생한 지역 중 최근 2년 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밀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청정지역으로 전환한 4개 지자체에 산림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 청정지역 전환 시·군·구
- 서울특별시 성북구(2014년 6월 최초발생)·중랑구(2016년 4월 최초발생), 강원도 강릉시(2015년 9월 재발생), 충청남도 태안군(2014년 6월 최초발생)
* 서울 중랑구의 경우 2016.4.9. 신규발생 즉시 방제 완료
※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해제 일정
- 서울특별시 성북구(2018년 6월 22일)·중랑구(2018년 6월 22일), 강원도 강릉시(2018년 6월 11일), 충청남도 태안군(2018년 6월 8일)
□ 이어 ▲드론을 활용 신속한 예찰(울산 중구), ▲피해목 전량 수집·파쇄(경기 남양주), ▲피해 극심지 모두베기 적극추진(경북 안동), ▲책임방제 정착(경북 구미), ▲드론을 활용 신속한 예찰(경남 양산), ▲선단지 소구역모두베기(영덕국유림관리소) 등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과가 높은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의 ‘전국 재선충병 예찰방향’, 국립산림과학원의 주요 연구 성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방제 성과 향상 등에 관한 논의도 이어진다.
□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재선충병 예찰·방제 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한다면 더 많은 지역에서 방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별 방제현장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피해고사목 발생이 2022년 4월까지 10만본 이하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