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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가야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이천년 가야역사, 찬란한 항해(航海)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제42회 가야문화축제가 화려했던 5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가야문화축제는 서기42년 김수로왕이 가야를 건국한 해와 연결되어 더욱 의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첫날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고유제 및 혼불채화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고, 1천여명이 참여하여 펼쳐진 수로왕행차 재현 퍼레이드는 철기문화의 부흥-국제적도시 가야-이천년 가야역사라는 테마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에는 수로왕 탄강설화의 6란을 형상화한 대형 돔전시관인 ICT가야역사 체험관과 수릉원 일대에 독립된 테마로 구성한 가역역사  체험존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야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타쉐프 유현수와 함께한 “김해 9미를 부탁해”, 역사강사 심용환이 진행한 KNN라디오 특집공개방송 “가야사 인문학토크콘서트” 등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혔으며가야왕도 김해와 가야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2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김해시의 특징을 살려 다문화가족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세계화합 김해줄땡기기”를 진행하여 ‘하나된 김해’ 의 이미지를 부각하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의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득 담아 가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축제는 통신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람객 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다 더 객관적으로 평가될 계획이며,
한편, 관계자는 내년 축제는 설문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 반영하여, 프로그램의 보강 및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야문화축제와 김해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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