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 첫개장… 5천명 관광객 몰려

- 때아닌 꽃샘추위 속에서도 방문객 5천명, 매출 47백만원 기록 -



지난 7일 열린 마량놀토수산시장이 활짝 문을 열었다.
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자리잡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관광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들었다. 광주대학교와 협약,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량놀토수산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몰려오고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로 북적대자 시장 밖 면소재지 식당과 상가들이 고객들로 가득 차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장 당일 놀토수산시장은 4천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로 4년차에 들어선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청정바다와 미항, 제철 수산물을 통한 관광객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개장행사는 어업인 및 지역상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하여 강진군과 광주대학교 상호간에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의 성과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개장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목포MBC 라디오 현장 녹화방송과 함께 진행해‘보약같은 친구’를 부른 진시몬,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외에도 현진우, 김다나, 진해성 등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장이 발 딛을 틈없이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4월 7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9회 운영할 계획이다.

 청정바다와 제철 수산물 등 융·복합을 통한 관광자원 연계 강화와 함께 3무, 3최 약속 등 운영전략 차별화를 통한 시장 운영, ‘농어업 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강진군의 올해 관광정책인 ‘2018 A로의 초대’를 활용한 방문객 유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 부스는 6종 34곳이다.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개,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장터 10개, 길거리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이다.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하고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판매하고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고려청자의 고장 강진에서 생산되는 청자 민·관요 작품을 경매를 하는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를 운영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을 SNS에 홍보한 방문객에게 추억의 사진을 인화해주고, 우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홍보 부스’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강진착한한우 10% 특별할인, 특정 시간에 김, 미역 등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깜짝 할인판매’도 한다.

 지난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7만명이 방문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가 증가한 24억원, 방문객 역시 4%가 증가한 28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옥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A로의 초대,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와 함께 추진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비롯한 군 정책과 프로젝트들은 결국 강진 농수축산물의 판매확대를 통한 지역민 소득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