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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기획공연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성료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의 기획공연인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지난 2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내한으로 밀양을 비롯하여 경기도 용인, 울산, 울주, 대구, 서울,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트럼펫이라는 색다른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였으며, 안톤 아렌스키의〈차이코프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멘델스존의〈현악 교향곡 12번 g단조〉, 차이코프스키의〈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정통 현악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맑고 영롱한 음색과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테크닉의 젊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쇼스타코비치의〈피아노협주곡 제1번 c단조 Op.35〉를 연주하고 우리나라 대표 트럼피터 안희찬의 특별출연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을 본 관객 A씨(여, 삼문동 거주)는 “밀양에서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프로그램도 너무 좋았다.”라며, “정통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의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밀양에서 다소 부족했던 클래식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큰 선물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밀양문화재단 차기 기획공연은 4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양방언 ‘Color of ARIRANG’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양방언은 재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다수의 정규앨범과 ‘Frontier’, ‘Prince of Jeju’, ‘Flowers of K’등 귀에 익숙한 대표곡들을 작곡·연주하며, 이번 공연에서는 양방언의 감성과 색채가 투영된 이색적인 아리랑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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