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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울산화학의 날 기념식 및 울산산학융합지구 준공식’개최

심포지엄(22일), 체육대회(22일), 강연회(23일)
제12회 울산화학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1시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울산산학융합지구 UNIST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산업부 이인호 차관, 화학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및 울산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개최한다.
  ‘제12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식 및 울산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은 융합지구 조성 경과보고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산업통상자원부장관 9명, 울산시장 15명), 기념사,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울산대학교, UNIST, 기업연구관 등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어 ‘글로벌 리더 특별 초청 강연회’가 오후 2시 UNIST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의 새 시대 4차 산업혁명의 리더 융합화학’이라는 주제로 3명의 연사를 초빙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이 ‘화학(chemistry)이 그리는 초연결 사회’에 대해, AMRC(첨단제조기술연구원) James Hunt 수석 연구위원이 ‘신소재의 발견부터 3D 프린팅을 활용한 항공기 출력까지 제조 산업에서의 디지털화’에 대해, 예일대학교 Valentina Greco 의예과 교수가 ‘머리카락 세포에서 발견한 생명치유의 중요단서’에 대해 강연한다.
  앞서 울산화학의 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공장장협의회 및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화학인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문수컨벤션센터 다이아몬드룸에서 중소화학기업, 기업지원 유관기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주관으로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공자 표창(울산시장 4명) 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한국화학공학회 3개 기관에서 화학 산업 관련 산학연네트워크 활동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초청강사 2명이 ‘한국중소기업의 현안 과제 및 바람직한 정책방향’, ‘4차 산업혁명과 중소화학산업의 적응’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울산화학의 날’은 제2차 경제개발 핵심 사업으로 건설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일자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되어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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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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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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