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광주시, 폭설․한파 대비 관내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 12일, 381개 시설 동파방지 대책․제설장비 등 점검
- 노숙인 보호대책 및 미인가시설 지원 강화키로


○ 광주광역시는 12일 겨울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미인가시설의 한파 및 폭설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관내 사회복지지설 1800여 곳에 대한 동절기 안전 관련 시설 점검에 이은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358곳과 미등록시설23곳 등 총 381곳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 주요 점검사항은 급수·난방시설에 대한 동파방지 대책, 겨울철 전열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제설장비 보유 및 이번 폭설에 따른 제설, 미인가시설에 대한 지원 실태 등이다.

○ 점검 결과 사회복지시설에서는 급수·난방시설에 대한 동파방지 대책 및 겨울철 전열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설대비 주기적인 제설장비 점검과 삽, 빗자루, 염화칼슘 등을 갖추고 재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한편, 광주시는 관내 미등록경로당과 독거노인(50명)에게 난방비 1300만원, 광주이주민영유아돌봄센터에 온수매트, 냉반기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미등록 시설과 소규모 시설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모금단체와 협력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앞으로도 독거어르신에 대해서는 한파정보 전달체계 구축, 주기적인 밑반찬 배달인력에 의한 안전 확인, 한파 특보발령 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에게 SM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 특히, 노숙인에 대해서는 2월까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지원상황실을 설치해 동절기 노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노숙인 발생 시 시설 입소, 무료급식 및 건강센터 등에 안내할 계획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노숙인과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에는 동절기가 더욱 힘든 계절이다”며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