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옛 광주교도소에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 광주시, 설계용역비 7억원 확보…내년 설계용역 추진
- 민주인권기념파크와 연계…법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 옛 광주교도소 부지 일대에 법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주솔로몬로파크’가 들어선다.

○ 광주광역시는 2018년 정부 예산에 솔로몬로파크 설계용역비 7억원이 반영돼 2021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 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법 교육시설이다. 모의법정, 모의국회, 과학수사, 주부 로스쿨 등 다양한 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 광주솔로몬로파크는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서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1월 개관한 대전솔로몬로파크(충남권)과 2016년 7월 개관한 부산솔로몬로파크(영남권)에 이어 세 번째다.

○ 시설 규모는 부지 2만3358㎡, 건축면적 7492㎡로 법 체험관(4785㎡)과 법 연수관(2707㎡)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193억원이다.

○ 특히 광주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옛 광주교도소의 역사‧상징성을 갖고 있는 민주인권기념파크와 연계해 운영, 다른 지역 솔로몬로파크와는 차별화할 방침이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법 의식을 갖고 건전한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 전북 등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이 민주인사들이 투옥된 옛 광주교도소의 상징적인 공간에 머물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