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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친환경차산업 본격 실행

- 친환경차산업 1291억원 투입 계획…전년비 1.5배 늘어
- 친환경차 클러스터 19개 기업 지원․42종 공용장비 구축
- 최근 빛고을산단 자동차 전용산단 변경 국토부 최종 승인
-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 기획사업도 본격 추진
- 자동차 생산․튜닝․관광 연계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구상

○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산업이 내년에는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
○ 그간 계획수립과 국가사업 확정 등 사업모델 확정 및 기반구축 단계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진입한다는 의미다.
○ 광주시는 내년도 자동차산업에 13개 사업에 국비 588억원, 시비 583억원 등 총 1291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이는 2017년 827억원에 비해 약 1.5배가 늘어난 예산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과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 영향으로 사업비가 증액됐다.
○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년도 726억원 예산을 투입해 19개 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과 42종의 기업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 빛그린국가산단을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변경절차가 지난 11월9일 국토부에서 승인돼 자동차밸리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시는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 과제에 포함된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사업도 추진한다.
○ 자율주행차와 연계한 커넥티드 서비스카산업 육성을 위한 고신뢰성 전장부품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위치한 LG이노텍 등 전장부품 전문기업을 뒷받침할 링크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 지역주도형 부품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8년도 신규 국비사업으로 발굴한 ‘전장부품 고안전 지원체계 구축사업’과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기술 지원사업’ 등 총 35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으며 관련 국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 중이다.
○ 최근 친환경, 전장화, 스마트화 추세에 부응하는 인증 및 국제기준 대응을 위해 ‘친환경차안전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지난 대선공약사업으로 건의해 새 정부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시켰다.
○ 이에 교통안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동차안전연구원 광주분원  설립으로 방향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 지난 10월 윤장현 시장이 방문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를 동반한 실무 협의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협력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자동차산업밸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생산부터 튜닝, 자원순환, 매매, 문화, 관광까지 연계되는 자동차 관련 종합서비스체계를 갖춘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을 구상 중에 있다.
○ 한편, 2015년부터 미래 친환경부품 선도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경제협력권사업과, 기술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 부품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 또한, 전액 시비사업인 부품기업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부품 품질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시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다.
○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이 곧 지역의 미래먹거리라는 생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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