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광주시, 내년 친환경차산업 본격 실행

- 친환경차산업 1291억원 투입 계획…전년비 1.5배 늘어
- 친환경차 클러스터 19개 기업 지원․42종 공용장비 구축
- 최근 빛고을산단 자동차 전용산단 변경 국토부 최종 승인
-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 기획사업도 본격 추진
- 자동차 생산․튜닝․관광 연계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구상

○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산업이 내년에는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
○ 그간 계획수립과 국가사업 확정 등 사업모델 확정 및 기반구축 단계에서 이제는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진입한다는 의미다.
○ 광주시는 내년도 자동차산업에 13개 사업에 국비 588억원, 시비 583억원 등 총 1291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는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이는 2017년 827억원에 비해 약 1.5배가 늘어난 예산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과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 영향으로 사업비가 증액됐다.
○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년도 726억원 예산을 투입해 19개 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과 42종의 기업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 빛그린국가산단을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변경절차가 지난 11월9일 국토부에서 승인돼 자동차밸리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시는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 과제에 포함된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사업도 추진한다.
○ 자율주행차와 연계한 커넥티드 서비스카산업 육성을 위한 고신뢰성 전장부품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위치한 LG이노텍 등 전장부품 전문기업을 뒷받침할 링크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 지역주도형 부품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8년도 신규 국비사업으로 발굴한 ‘전장부품 고안전 지원체계 구축사업’과 ‘라이다 융합산업 상용화기술 지원사업’ 등 총 35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으며 관련 국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 중이다.
○ 최근 친환경, 전장화, 스마트화 추세에 부응하는 인증 및 국제기준 대응을 위해 ‘친환경차안전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지난 대선공약사업으로 건의해 새 정부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시켰다.
○ 이에 교통안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동차안전연구원 광주분원  설립으로 방향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 지난 10월 윤장현 시장이 방문한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를 동반한 실무 협의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조만간 협력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자동차산업밸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생산부터 튜닝, 자원순환, 매매, 문화, 관광까지 연계되는 자동차 관련 종합서비스체계를 갖춘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을 구상 중에 있다.
○ 한편, 2015년부터 미래 친환경부품 선도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경제협력권사업과, 기술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 부품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 또한, 전액 시비사업인 부품기업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부품 품질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시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다.
○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이 곧 지역의 미래먹거리라는 생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