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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선거연대 반대한다 43.3% ”

- 두 정당간 연대 찬성한다는 의견 39.4%
-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연대 찬성한다는 의견이 58.3%로 더 높게
나타나



최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두 정당간의 정책연대 및 선거연대에 대하여 전남도민은 두 정당간의 연대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월 17~18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40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와 유선 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의 정책 및 선거연대에 대한 찬반여부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어느정도 반대한다’ 16.3% + ‘매우 반대한다’ 27.0%)이 43.3%로 나타났다.

두 정당간의 연대를 찬성한다(‘매우 찬성한다’ 10.0% + ‘어느 정도 찬성한다’ 29.4%)는 의견은 39.4%였다. 모름/무응답은 17.3%였다. 

연령별로 ‘두 정당간의 연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30대(51.2%), 40대(54.0%)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두 정당간의 연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0대(45.9%), 50대(45.7%)에서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찬성 36.0% VS 반대 37.7%)에서는 두 개의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권역별로 ‘두 정당간의 연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동남권(47.2%), 동북권(46.3%)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두 정당간의 연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광주근교권(42.9%)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남권(찬성 40.1% VS 반대 41.2%)에서는 두 개의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직업별로 ‘두 정당간의 연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자영업(54.1%), 블루칼라(42.2%), 화이트칼라(50.1%)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두 정당간의 연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가정주부(38.2%), 학생(47.2%), 무직/기타(41.7%)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두 정당간의 연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7.9%), 무당층(35.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두 정당간의 연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국민의당 지지층(58.3%)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전라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40명을 대상으로 11월 17일~18일 이틀간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6.8%)와 유선전화(RDD/23.2%)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수준이며, 응답률은 12.2%(유선전화면접 6.6%, 무선전화면접 16.2%)다. 2017년 10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1) 서남권 :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2) 동남권 : 여수시, 강진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3) 동북권 : 광양시, 순천시, 곡성군, 구례군4) 광주근교권 :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참고(지역구분)
- 본 조사에서는 전라남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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