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영원면이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고향의 정 담은 김장 나눔 행사’갖고, 배추 3000포기와 무와 갓 등 갖은 양념으로 김장을 담갔다.
김장 담그기에는 면 직원과 지역 내 16개 단체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3000포기와 무, 갓 등 갖은 양념으로 김장을 담갔다. 배추는 지난 8월부터 면 직원과 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이 재배한 것이다. 특히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와 파, 마늘 등과 쌀, 떡, 음료 등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부녀회(회장 박미숙) 회원들이 정성껏 양념 손질과 함께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 씻고 버무리는 등 각별한 손맛을 더했다.
김장 김치는 출향인과 저소득 불우세대, 34개소의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해 면은 16일 택배 발송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고향 발전에 성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김치로 모든 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